찬미예수님
10&10을 통해 오늘도 저희 부부사이에 함께 하시어 서로를 사랑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세라피나, 일상의 바쁨이 점점 더해 가는 요즘. 아이들이 방학동안 코로나로 실내생활에 갇혀 자칫 심리적으로 위축들고 의기소침할 수도 있었지만, 당신이 세심한 손길로 잘 돌봐주고 케어한 덕분에 웃음을 잃지 않고 잘 자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와 눈으로 기억되는 겨울도 따스한 햇볕을 뒤로 한채 물러가고 있음이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봄이 온 듯한 날씨속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짐을 느낍니다.
긴장이 풀여서 일까요, 며칠 참으면 호전될 줄 알았었지만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던 목과 어깨의 통증은 더 심해졌고 진찰을 통해 목디스크가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을 움직이기가 불편하고 아프기까지 하니 병원에서 급작스럽게 시술을 받게 되었고, 갑작스런 고통과 치료를 겪으면서 그동안 게으르고 소홀했던 나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큰 병없이 생활하고 계신 양가부모님과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에 큰 안도와 감사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안에서 다툴 일들도 많았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모습에 감사하고, 작년 겨울 급작스러웠던 당신의 복막염 수술이 잘 이루어져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했을 때에도 경험했지만,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당신이 사업으로 바쁘지만 새벽 요가도 다니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는 모습을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함께 하자는 당신의 제안에 이런저런 핑계로 피했지만, 저도 어느 정도 회복되면, 함께 요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 보도록 할께요.
함께 요가를 다니면서 행복해할 당신을 생각하니 마치 소풍을 갈때처럼 기쁘고 들뜬 느낌이 듭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을 더 많이 만들어 봅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다니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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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포근한 바람과 햇살이 봄이 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바쁜 겨울을 나고 어느 덧 봄이 다가오니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성호경을 그으며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다니엘,
목이 아프다며 병원에 갔는데 디스크라 하여 많이 놀랐겠어요. 이제 건강도 일마큼 신경써야 할 나이를 먹게되는 듯 하네요.

이제 막내도 중학교에 입학하고 의젓하게 알아서 다 하는 모습이 참 뿌듯합니다.
자식은 부모가 열심히 사는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고 하는 얘기가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가족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나가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부부도 10&10을 하면서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이 10&10에 정성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바라보셨을때 흐뭇하시게끔 좋은 ME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래요

우리 가정에 봄을 기다리는 설렘처럼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길 기도해 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세라피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