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어떨 때에 배우자는 내게 활력을 주는가? 나의 느낌은.
가*화
 
2021-11-09
+주님을 찬미 합니다.
잠시 멈춰진 ME가 다시 기지개를 켭니다.
초심을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가며 좀 더 친밀해지도록 작은 '사랑 방' 만남을 통해
다시 길을 찾아 가게 하소서. 아멘

사랑하는 마리아에게,
일터로 가기위해 준비하는 당신 인기척에 덩달아 깨어 이른 아침을 맞습니다.
비에 젖어 추운 새벽임에도 숨소리조차 죽인 작은 소리로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는 당신모습이 여운으로 남아 안스러운 마음입니다.

큰 다툼으로 오만정이 다 떨어질 상황에도 출근부터 하는 당신의 모습에서
대화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당신의 문법을 자주 읽게 됩니다.
나의 게으름을 깨우고, 더불어 소통의 창구 역활을 해 주기도 하는 이런 당신의 모습은
나를 활력 있게 해주며, 내가 아무리 지쳐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오래된 적금 통장을 바라볼때처럼 든든한 느낌입니다.

겨울 비가 하루 종일 내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내가 재택을 하는 날이라
당신이 곁에 없으니 허전합니다.
요즘 가장 이기적인 화두가 건강과 행복이라고 합니다.
일할 때에 계단 이동이 잦다고 했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업무차 출장온 곳이 너무 좋아 즐기고 싶지만,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 생각에 주저하게 될 때처럼 미안한 느낌입니다.
당신의 반쪽 아오스딩 드림.


+찬미예수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포근하게 긍정의 마음으로 곁에 있어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새삼 고맙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며 참부모 되게하소서. 아멘

사랑하는 아오스딩에게
요즘은 혼자가 아님이 참 좋습니다.
듣기 싫었던 잔소리에도 묻어나는 진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음이 또한 감사 거리입니다.
여기저기 집안 정리며,
청소를 늘 당신 담당 이라며 기쁘게 웃으며 행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았을때처럼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한 느낌입니다.
매일매일 성서 말씀을 읽고 성찰하고, 생활에 접목하여 실천하며,
글로 마음전하는 당신의 모습이 참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당신의 모습에서 나도 야무지게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활력을 받습니다.
또한 사는게 다 은총이라는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때의 나의 느낌은, 환하게 미소 짓는 가족사진을 바라볼때 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느낌 입니다.
늙어가면서, 익어가면서, 가려운데 긁어주고 또한 건강하게 삽시다.
당신의 마리아드림.
댓글
윤인철♡이미숙
 
2021-11-10 08:11:30
ㅎㅎ간만에 상임위서 뵙게되었네요~
더 자주뵙게 될것 같아 오랜세월 잊고지내던 동무를 다시만난듯 반가운 느낌으로 뵈었습니다~늘 알콩달롱 사랑을 실천하려 애쓰는 모습이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가옥화
 
2021-11-10 08:45:17
한 동안 뜸할 수 밖에 없었지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넉넉한 반가움입니다.ㅎ 다시 뜨거운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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