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마르코 복음 8.27~ 35 말씀을 읽고...
박*근
 
2021-09-08

찬미예수님!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을 알려주는 것 같아 코끝에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총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이 자리에 빈첸시아와 함께 함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빈첸시아!
2년반 동안 함께 지내던 아들의 빈자리가 느껴질텐데 일부러 내색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도 쓰이고 함께 시간을 더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복음 말씀에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다가왔습니다.
요즈음 회사나 성당 모든 생활이 정상적으로 가지 않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 같아 짜증이 나지만 자신을 버려야 한다,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 말씀에 숙연해지고 맙니다.
우리 부부가 맡아 짊어지고 가야 할 일들이 많을 텐데 내 곁에 당신이 함께 한다는 생각을하면 푸짐한 보너스를 얻은 것처럼 든든한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빈첸시아!
주위에 아픈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나도 당신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잘 챙겨먹고 어깨동무한 친구처럼 함께 석양이 진는 노을을 보고 있을 때처럼 아름다운 미래를 걸어갔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빈첸시오로부터

찬미예수님!
사랑이신 주님!
온 세상이 코로나로 뒤 덮혀 어렵습니다. 하루 빨리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기도를 하며 온전한 하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빈첸시오!

아침마다 배웅해주며 챙겨주는 영양제가 하루의 시작을 힘내게 합니다. 감사하고 고마워요^^
오늘 복음을 읽고 하느님의 일이라는 말씀이 와 닿았어요.
얼마전 언니 생일에 함께 저녁을 먹으며 당신이 조카들에게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믿음을 가져야 자기안의 중심을 가지게 된다는 말에 당신이 하느님의 복음을 전해주는 것 같아 함께 하는 난 맛있는 과일을 먹은 것 처럼 기분좋은 느낌이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하다'는 조카들 말에 뜻 밖에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행복했어요.
요즈음 언니의 수술과 아들의 빈자리에 쓸쓸한 마음이 들지만 늘 또 다른 선택을 해야하는 것처럼 마음을 다지며 다시 시작하려 해요.
모든일이 과하기 보다 부족하게 우리 부부의 삶이 주님안에 퍼질수 있도록 me부부로 잘 살아갔으면 해요.

사랑하는 빈첸시아가...





댓글
염태석
 
2021-09-09 11:31:21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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