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이번 한 주를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알비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알비나,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이겨내려 노력하며
우리 가족을 챙겨주는 당신이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독서 말씀인 히브리서 13장 1~8절 말씀을 읽으며
요즘 우리에게 딱 맞는 말씀이란 생각에
역시나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주님께서 결코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안겠다 하시니
우리 더욱 노력하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나누며 살아가야 하겠지요.

지금의 어려움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많은 것을 이겨낼 수 있으리란 믿음에
골치 아픈 문제가 해결됐을 때처럼 편안한 느낌입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지금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바오로가


사랑이신 주님,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그 안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바오로,
요즘 건강 때문에 저녁 단식을 하느라 힘들 텐데
퇴근한 나를 위해 저녁을 챙겨 주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인 히브리서 13장 1~8절을 묵상하면서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지금의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한 느낌입니다.

일 때문에 많이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걱정 말라며 곁에서 지켜주고 계신 듯 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쁘고 즐거울 때 보다 지금처럼 힘든 시기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하고,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 밝은 해가 떠오를 때처럼 희망을 느낍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알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