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2021년 우리부부가 합심하여 이루고 싶은것은 무엇입니까? 이에대한 나의 느낌은?
정*욱
 
2021-02-09
♰ 찬미 예수님.

오늘 가정의 평화를 주시고 미카엘라와 함께 할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사랑하는 미카엘라
잘 다녀오라 이야기해주며 웃어주는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당신이 올린 주제를 보며 개인적인 소망만 있었지 부부 공동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없는것 같아 왜 그랬지? 하며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물론 내 소망과 당신의 소망이 많이 겹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요즘 아니 2-3년간 당신의 소망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예전에 많이 누렸다 생각하고 좀 참아 주구료
당신이 모자라는 생활비, 애들 유학비 얘기를 할 때면 공포영화를 혼자 볼 때처럼 심장이
쪼그라드는 서늘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살림하는 당신으로써는 당연한 얘기인데 순간 나는 자책감, 외로움, 한심함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 방구석에 몰려 야단 맞는 애완견을 볼때 처럼 애처로운 느낌이 듭니다.
“내가 밥 굶기냐?” 라며 되받아치고 싶지만 언듯 나 자신을 추슬러 봅니다.

사랑하는 미카엘라
큰소리만 친다고 나무라는 당신을 보면 내가 큰소리 친대로 해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내가 자신감있게 이야기할 때 못미더운 눈초리로 쳐다보다가도 웃으며 안아주는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2021년 당신과 합심하여 이루고 싶은것은
미카엘라 편하게 해주기 (100%는 아님. 60%이상)
함께 기도하는 부부되기
카타리나,헬레나 좋은 유산주기입니다. 미카엘라 통장 빵빵하게 해주기는 보너스입니다.
편지를 쓰며 외국 휴양지에 누워 있을 때처럼 편안하고 기가 솟는 느낌입니다.
파이팅 합시다 엘라. 오빠한번 믿어바~~~

당신의 미카엘로 부터






♰ 찬미예수님

항상 저희가정을 주님의 사랑으로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미카엘
아침 잠이 많은 나를 위해 식사도 안하고 나가주심에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그리고 사랑스럽습니다. (하하)

이번주제를 보면서 새봄에 새싹이 다시 돋아나듯이 이번 해는 정말 당신 사업이 나아져서 경제적으로 조금 나은 생활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함은 항상 주님께서 지켜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업이 어려워도 항상 웃으며 큰소리치는 당신을 볼때 면 든든하면서도 찻길에서 노는
애들을 볼 때처럼 불안한 느낌입니다.

모임에서 친구가 “성욱씨 힘들데 잘해줘” 라고 이야기했을 때 어려운건 알았지만 항상
자신감 넘치는 당신이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답답하고 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집에 와서는 웃고 나를 즐겁게 해줄려 노력하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과 합심해서 이루어 싶은것은
더욱 깊은 부부 사랑, 기도하는 성가정, 부모님께 효도, 경제적 풍요입니다.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이 집에 와서는 밖에 일을 잊고 편하게 쉬고 새로운 일을 계획 할수 있도록 제가 신경쓸께요.

항상 부족한 저인데 사랑해주어서 감사하구요.
당신의 스트레스를 반으로 줄일수 있겠끔 저 역시도 궁리하고 계획해보겠습니다.
지난달 당신과 같이 갔던 겨울바다를 볼때처럼 시원하고 가슴 벅찬 느낌입니다.

사랑합니다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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