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우리에게 ME나눔모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평촌 김재우안드레아 정향구아녜스)
김*우
 
2021-02-02
사랑의 주님! 2021년이 되어 다시 ME쉐어링을 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계속 비대면으로라도 끊기지 않고 나눌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사랑하는 아녜스! 오늘도 하루 종일 가족들의 식사 준비하랴, 틈틈이 이삿짐 정리 하랴 바쁘고 피곤 할 텐데 함께 산책할 여유를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열심인 당신을 칭찬합니다.
CORONA19가 시작되자 그때는 잘 몰랐지만 ME에서 우리가 서로 나눔 모임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면에서는 다른 부부와 이야기 나누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면 홀가분한 기분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연말에는 우리 서로에게서 대화로 풀지못한 앙금이 쌓여서 관계가 서먹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비대면으로라도 쉐어링이 시작할 수 있어서 전처럼 속시원하게는 아닐지라도 비대면 쉐어링을 통해 또 함께 나누는 10/10을 통해 당신에게 더 집중해보려 합니다.
당신도 하고싶은 이야기를 함께 잘 풀어보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나의 느낌은 밀려오는 업무에 지쳐있을 때 시원한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을 때처럼 짜릿한 느낌입니다.
당신의 영원한 친구 안드레아가

사랑이신 하느님! 2021년이 시작되면서 본당 조모임을 화면으로라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안드레아! 산책하는 동안 혹시라도 넘어질까 손잡아주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배려해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우리 혼인생활에서 가장 활동적인 때에 ME주말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미사만 보는 것이 신앙생활의 다라고 생각하였던 우리가 평촌ME 식구들과 많은 것들을 함께하며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추억이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우리 부부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쉐어링을 통해서 인 것 같네요. 부부로서 나눌 수 있는 여러 주제들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쉐어링을 할 수 없었던 작년에는 삶의 중심에서 무엇인가 빠져버린 듯해 헐거워진 나사를 돌릴 때처럼 불안하기도 하고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 사람은 역시나 공동체에 머무를 때가 행복하고 복된 시간임을 새삼 깨닫고 ME에서 배운 ‘대성기공’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나의 느낌은 오랜 방학 끝에 반가운 친구를 다시 만났을 때처럼 설레고 행복한 느낌입니다.
당신의 아녜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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