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세류동성당 율리아노 ♥ 제노베파 부부
염*석
 
2020-12-24
주제 : 최근에 배우자에게 고마웠던 일은 무었입니까? 그때 나의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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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제노베파,
퇴근할 때 보여준 당신의 애교 넘치게 맞이해 주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을 최근에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번 나온 배는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고, 각종 건강검진 수치는 전에 없던 경고를 자꾸 보냅니다.
체력도 전에 없이 떨어져서 이젠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고민에 당신이 화답하듯 준비해주는 건강한 반찬과 먹거리는 (잔소리 포함해서), 당신이 항상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내가 감기,몸살로 아파할 때 옆에서 간호해주던 당신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물수건을 적셔서 얼굴과 몸을 닦아주던 당신의 손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천사의 손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마치 연애 때 손을 꼭 잡고 걸었을 때 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과 나는 언제나 따뜻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 느껴집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율리아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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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힘이 되어주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와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노.
모처럼 오늘 날씨가 따뜻했지요.
따뜻하게 들어오는 햇살아래서 기분좋은 오후를 보냈습니다.

문득 일하는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별일 아닌 일로 수다를 부려도,
다 받아준 당신.
그 덕분에 오후 햇살이 더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율리아노,
얼마전 제가 입원치료 받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기어이 탈이 났구나 싶기도 하고
혼자 병실에 갇힌듯 지내려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었지요.

그 시간동안 율리아노.

살뜰하게 아이들을 살피며
도와줄 일이 없는지 물어보는
아빠 율리아노를 보았습니다.

늘 두 아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는 율리아노.
아빠의 역할을 고민하는
당신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큰걱정 없도록
제 빈틈을 채워준 당신에게
많이 고마웠어요.
또한 나와 금식에 동참해 준 일도
고마웠구요^^

당신의 그런 마음안에는
우리의 가정을 잘 가꾸려는 당신의 애정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느끼는 힘겨운 순간들에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우리와 함께
좋은 시간들을 만들어주는 율리아노.

그런 당신은,

추운 날 호빵을 한 입 베어 물 때처럼
따뜻한 느낌입니다.
얼었던 손 끝에 닿은 유자차를 마실 때처럼
마음 가득 기분좋은 향이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작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제노베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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