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마태오 23,13-22 말씀을 읽고....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이*임
 
2021-08-23
찬미예수님
주말 집에서 편히 잘 보낼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젬마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으로 휴일 내내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 당신이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 중"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코로나 시작 이전부터 우리를 많이 힘들게 했던 일이 이제는 얼추 잊혀 질 법도한데 아직도 마음속에 웅크리고 앉아 분노를 표출하고있으니..
또 그 일로 인해 성당 봉사활동을 멀리하고 미사참례만 하는 모습이 혹시 우리가 하느님이 열어 주신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답이 알쏭달쏭한 답안지를 제출 했을 때처럼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가끔 다른 분들이 함께 봉사 하자고 권했을 때 냉정하게 거절하거나 회피했던 내 모습을 기억하니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주님 품에서 즐거이 생활하는 우리가 되겠지만 그 언젠가가 빨리 와서 그때의 좋지 않았던 기억들, 상처들을 빨리 지웠으면 좋겠습니다.
또 주님께로 가는 문을 우리가 다시 잘 열어서 다른 분들도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봉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둘이 함께 대면미사 참례하고 미사 후 지인들과도 담소와 인사 나누고 성당 일에도 귀 기울여 조금씩 참여하면서 가까이 다가서는 우리가 되도록합시다.
코로나로 쉽지는 않겠지만... 함께합시다.
한주동안 잘 지내고...
당신을 사랑하는 바오로가...


주님 찬미와영광 받으소서.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좋은날을 허락하시고 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바오로
가장이라는 무게에 먼 직장 출근을 위해 밤기차를 타러가는 당신의 모습이 안쓰럽고
고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 중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말씀이 당신의 진심보다는 말마디에 버럭 화를 내고만 나에게 후회를 하게 합니다.
좀 더 생각하고 한 박자 늦게 대꾸했다면 당신을 기분 좋게 배웅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한 내가 못나게 여겨지며 뒤로 미뤄도 되는 집안일을 하다 중요한 약속에 늦었을 때처럼 후회스런
느낌이 듭니다.
모처럼 왔다가는 당신을 기분 좋게 배웅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한 주간 잘 살면서 당신에게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도록 자꾸자꾸 연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이 타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주일 보내도록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당신의 아내 젬마가
댓글
윤인철
 
2021-08-24 20:46:41
요즘도 주말부부시군요~ 멀리 계시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코로나가 얼른 진정되어 얼굴뵈면서 살아갔으면 ~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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