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10년후 우리부부를 생각했을때 나의 느낌은
요*부부
 
2021-08-28
+ 찬미예수님,

아침 저녘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계절의 변화를 즐기는 행복한 일상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찬미 받으소서 .

사랑하는 요한,

내말을 옆에서 잘 들어 주고, 내 마음을 공감해주어 항상 고맙습니다.

젊었을때 10년후를 생각하면 이뤄야 하는 꿈이있었고 희망이 있던 설레이고 기다리던 기대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의 10년후 우리 부부의 모습을 생각할때 나의 느낌은 이제는 마치 풍요로운 넓은 들판을 당신과 손잡고 걸을때처럼 평화롭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10년후면 당신은 은퇴한 70대 할아버지이고 나는 60대 초중반의 할머니일텐데 아마 그때즘이면 아이들도 모두 출가하고 우리 둘만 다시 신혼이 되겠지요.. 당신이 늘 버릇처럼 이야기 했듯이 30년을 내가 했던 집안일을 당신이 도맡아 3시 세끼 밥하고 청소해 준다는 말이 기대를 갖게 하네요. 아침이면 아침상을 차려놓고 나를 깨우는 당신 의 앞치마 두른 모습이 잘어울릴 거란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오늘의 10/10 제목을 묵상하며 당시과 노년을 더 잘 보내기 위해 내가 해야될것은 좀더 건강해지기위한 매일의 운동 노력 그리고 정신의 건강 또한 챙기는 신앙적인 노력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우리모습 처럼 서로를 바라보고 보충해주는 친구같고 애인 같으며 오누이 같은 우리의 애정 잘 키워 봅시다. 10년후 건강한 우리를 위해 지금 오늘을 잘사는 우리가 되요 .

10년후에도 애인 같을 당신의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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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어둠속에서도 평온한 마음을 가질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찬미 받으소서 .

사랑하는 요안나

아침마다, 출근하는 나를 신경 쓰느라 졸리운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 마련한 아침상을 마주할때마다 나는 마치 과분한 상을 받을때처럼 미안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10년후 우리부부의 모습을 생각할때면 마치 가고싶지 않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군대를 가야할때처럼 답답하고 슬픈 느낌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을 받아들이고 세월에 순응을 해야 하겠지만 혹시나 우리가 나약하고 아픈 노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70이 되어서도 지금처럼 당신과 행복하고 어린아이처럼 키득 거리며 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돈도 더 저축하고 둘이 함께하는 취미 생활을 키우고 또한 배우자 없이도 혼자 할 수 있는 고유한 매일의 생활을 구축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 또한 나와같이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내나이 70이면 나는 은퇴해서 집에 있겠죠. 그러면 이제부터 내가 당신을 위해 3시세끼를 다해줄테니 당신은 걱정하지 말고 튼튼하게 세상을 돌아다니면 됩니다. 30년동안 내 뒷바라지 하는라 못했던 세상 구경해도 실컷 해요. 예쁘게 차려입고 놀러 나가려는 당신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놓는 모습을 생각할때면 마치 다시 신혼 생활을 시작할 때처럼 즐겁고 행복한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요안나 , 10년후 우리의 브라보 인생을 위해 더욱 건강하고 더욱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합시다.

당신의 사랑 요한이...


당신을 사랑하는 요한이



댓글
염태석
 
2021-08-31 09:32:28
10년 후에도 변치않을 두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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