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우리가 ME를 경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와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송*찬
 
2021-08-07
+찬미 예수님,
십자가 등걸이 살을 파고들 때도 주님은 저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지키게 하소서.
사랑하는 가브리엘라
최근 집안 일에 소홀했는데도 그대가 든든하게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미안해집니다.
ME주말에 몰입했던 이유는 가브리엘라를 더욱 사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하는 지금 나를 보면서
옹고집처럼고약스런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워집니다.
당신의 말에 언짢아지고 몸도 아파오면서
가족들과의 대화에도 소홀하고 나를 구석으로 몰고가버렸지요.
그것은 외롭고 무기력해지고 스스로에게 짜증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먹구름 잔뜩 낀 장마철 하늘을 보는 듯 답답하고
즐거움이란 하나도 없는것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기도 짧은 인생인데, 이러나 오늘 갑자기 죽게되면
지금의 모습을 얼마나 후회할까 생각하니 부끄러워집니다.
ME를 경험한 이유, 그것은 배우자 중심의 삶이고
더욱 사랑하는 삶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대의 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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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주님, 오늗도 더위와 싸워 이긴 우리를 축복해주세요. ^^

사랑하는 보스코
더운 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배달해 주는 당신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ME주말을 경험한지도 꽤나 지났지만, 2박 3일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우리 관계에 대화는 많았지만, 답답함이 있었던 제게
그 이유와 해결 방법도 알게 해주었지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여전히 잘 실천되지 않는 일상이 오면
다시 한 번 그 주말의 경험과 느낌을 떠올리고
속마음을 온전히 드러내기로 다짐했던 순간 순간들도 떠올립니다.
이렇게 잘 알고 있음에도 행동하지 않는 저의 고집이 저도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완벽할 수 없기에 매 순간 노력해야 함을 다시 깨닫고
오늘도 나를 온전히 개방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기로 결심하고, 결심은 행동으로 표현할 때 온전해 짐도
다시 한 번 떠올려 봅니다. 좀 더 분발할께요.

그럼에도 사랑하는 가브리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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