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오늘 복음에서 우리 부부에게 들려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은 무었인가? 이에 대한 나의 느낌은
박*일
 
2021-08-10
+ 찬미 주님
사랑이신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도우심과 은총이 함께 하소서

사랑하는 마리아
오래 간만에 바쁜 시간을 내어 장모님을 만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고 그 자리에 함께 하는 저 또한 당신의 사랑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있는 곳에 당신을 섬기는 사람은 함께 있을 것이다” 라고 들려주시는 든든한 보호자의 음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불편함을 잊고 코로나 19의 방역지침을 따르는 일상의 불편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든든한 보호자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신앙인만이 가질 수 있는 은총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는 것, 그분의 보살핌 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우리를 위험에서 건져내 주시고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 보호아래 당신과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과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즈음 들어 왜 그런지 더더욱 당신이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앙에 대한 성숙과 우리의 삶에 대한 성숙함이 짙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마리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함께 가는 여정 안에서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이고, 아버지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그분의 존중을 받을 것이란 약속을 들으니 앞으로의 삶 또한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저는 당신과 우리의 주님으로 부터 받는 사랑으로 사랑이 충족되어지며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는 아가처럼 편안함과 행복한 느낌을 갖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
누구나 다 겪고 있는 코로나 19의 어려움과 함께 하고 있는 시간이지만 이 또 한 언젠가는 지나가리라 믿고 힘을 냅시다.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마누엘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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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찬미
사랑과 자비로 매일 매일을 채워주시는 아버지 하느님 감사 합니다.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사랑하는 임마누엘
오늘 아침에 저의 정기 건강 검진이지만 편안한 운전을 해주고 함께 해주어 든든하고 고마웠어요.

저는 아침에 당신과 나눈 오늘의 복음 말씀 중에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부분에
서 강한 느낌으로 와 닿았습니다.
코로나로 온 세상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하는 요즈음 당신은 상황에 따라 위로를, 또한 진솔한 애덕의 삶으로 실천하
는 모습에서 진정한 복음적 삶이 무엇인지 가까이에서 느끼게 된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는 극진함에 본가 어머님도 병세가 많이 진정되셨지요 어제 저녁 오랜 기간 동안 몰
던 차를 친정 동기간에게 넘겨주었을 때 고맙다는 저의 말에 “우린 새 차가 나왔잖아” 하면서 “진작에 그럴걸 그랬
어”라며 환하게 웃는 당신을 보니 생각지 않은 보너스를 받을 때처럼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저는 저에게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새겨 봅니다.
좀 이치에 맞지 않거나 귀찮아질 것 같으면 당신에게 단호하게 표현하는 저의 직설적인 행동입니다.
물론 당신을 신뢰하기에 거침없었지만 당신 못지않은 너그러운 제가 되도록 노력 할 께요.

오늘도 당신과 주님 안에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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