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10년 후 우리부부의 모습을 생각할 때 나의 느낌은? (국요셉,장유리안나)
장*숙
 
2021-08-12
자비의 주님 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 가족에게 당신 은총을 허락하시어 무탈히 잘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찬미 감사드립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사랑하는 요셉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 면 몸이 물먹은 솜뭉치 무거워 만사 귀찮아 질때가 있지만 그럴때 마다 내 속을 너무 잘 아는 당신 저녁상에 디저트까지 챙겨 주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요즘은 당신과 내가 서로의 반응을 잘 알아차리고 때론 인내하고 때론 양보하면서 나이를 먹어 가고 있음이 두렵지 않고 편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맞을 수 있으리라는 기분 좋은 기다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다보면 우리가 계획한대로 행복한 여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당신과 내가 계획하고 있는 노후의 삶을 생각하면 한번씩 웃음이 입가에 번지곤 합니다.
아담한 전원주택에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나눠먹고 아이들이 가정을 꾸려 손주들을 데려오면
웃음꽃 피우며 열심히 챙겨주는 당신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듯 하여 나이 먹는것이 두렵지 않고 소풍가기 하루전날처럼 설레는 느낌에 그날이 오기를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노후를 계획한대로만 산다면 10년후의 우리 부부 모습은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요셉
내가 갱년기가 와서 좀 우울하고 좀 짜증 나긴 하지만 그래도 당신의 익살에 순간순간을 넘깁니다 고마워요

당신이 있어 든든한 유리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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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평안한 아침을 느끼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유리안나
어제 저녁,
하루 일과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당신에게서 부부일치의 참 모습을 보는 듯 기쁘고 행복하였습니다.

10년 후 희망하는 우리부부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전원에 예쁜 집을 짓고, 가끔씩 찾아오는 아이들과 지인들을 위해 고기도 구워주고 조그마한 텃밭에서 농사도 짓고 때에 따라서는 캠핑카를 타고 당신과 단둘이 여행을 다니는 모습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다 성장하여 제 삶을 살고 있으니 희망사항이 아닌 충분히 실현 가능한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건강입니다,
올해 들어 팔, 다리, 머리 등 통증으로 병원을 다녀도 치유가 되지 않아 고생하는 당신을 옆에서 지켜 보노라면 마치 젊어서 고생하며 자식들 다 키워놓고 노년에 병치레로 고생하는 늙은 부부의 모습을 볼 때의 느낌처럼 안타까움과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곤 하였습니다.

우리부부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금부터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으로 관리 잘하여 행복한 것 뿐만 아닌 멋진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0년 후를 상상해 보는 우리부부의 삶은 신혼 여행을 기다리는 예비부부의 설레이는 느낌입니다.

당신에게서 삶의 이유와 행복을 바라는 요셉이 드립니다.






댓글
이광현
 
2021-08-16 16:51:55
두 분의 사랑이 우리부부에게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형님 부부와 같이 함께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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