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최근 이웃에게 베픈 희생과 봉사는?(본오동성당)
김*호
 
2021-06-13
찬미예수님!

하느님의 은총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맻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심에 늘 감사 찬미 드립니다.

사랑하는 세라피나.
오늘 주제인 이웃에게 베푼 희생과 봉사란 주제를 가지고 생각해 봅니다.

마태 25장 40절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라는 말씀을 붙잡고 요양센터를 운영해 왔습니다.

요즈음 들어서 처음에 마음 먹은대로 보다 조금씩 습관적으로 일을 해 왔던 저를 주님이 마음이 아프셨는지 다시 주님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르신 한분에게 새로운 삶으로 살도록 도와드렸는데 어르신이 우시면서 당신을 도와주어서 감사하시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가족들도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여서 어르신이 행복한 모습에 다시한번 처음 마음을 찾게 되였습니다.
사랑하는 세라피나가 옆에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지금 처럼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함께 잘 걸어갑시다.

세라피나를 사랑하는 스테파노가.

찬미예수님!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시고 앞길을 예비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창문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이 어릴때 더운 여름날 엄마와 함께 수박을 먹고 있을때 불던 바람처럼 행복한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스테파노.
오늘 어떤주제를 고를까 고민하다가 최근 이웃에게 베푼 희생과 봉사란 제목을 선택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부부가 요양센터를 운영한지 어연 10년이 지났습니다.
방문요양과 주간보호를 운영하면서 매일 8시간 이상 한 자리에 앉아서 어르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혹시 낙상하시지 않은지 신경을 쓰느라 마음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 당신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몇일전 어르신 한분이 폐암을 앓고 계신 분이 계속 기침을 하시고 숨을 잘 못쉬여서 집을 방문해서 보니 비가 계속 와서그런지 어르신 방에 곰팡이가 피여있고 햇볕이
전혀 들지 않은 곳에 살고 계신 것을 보고 어르신이 다른곳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셔서 집을 알아보고, 방청소, 전기 배선 문제등 어르신이 이사하시고 나서 우시면서 감사하시다고 하시고 큰아드님이 농사지으신 머위대를 한아름 가져오셨습니다.
그때 행복해 하는 스테파노 모습을 보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작은 달란트 많은 어르신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갑시다.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는 세라피나가.
댓글
노정화
 
2021-06-13 21:55:53
두분이 함께 일하시니, 서로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으실듯 합니다
어른신들을 보살피는 일이 싶지는 않으실텐데 ..일하시면서 힘든기억 보다 아픈신 어른신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시고 계신다는 자부심으로 두분 건강 잘챙기시면서 일 하셨으면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더 많이 힘드실 텐데 ..두분 응원 합니다
(16048) 의왕시 원골로 56 제2대리구청 교육관 2층 수원ME 사무실
TEL : 031-251-2258    FAX : 031-451-2258
Email : suwonme2258@hanmail.net
근무시간 : 월,수,금 10:00~16:00

본당임원 등록   |   수원ME 앱(안드로이드)
(후원계좌 입금방법)
일반계좌 신협 03227-12-006409
기타계좌 신협 03227-12-006375
사업분과 계좌 신협 03227-12-006412
약혼자주말 계좌 신협 03227-12-00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