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죽전효주아네스성당 김시몬+이제노비아
김광필
 
2021-04-20
사랑의 편지
2021년 4월 20일(화)

주제 : 우리 부부에게 가장 감사하고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우리의 느낌은?

+ 찬미예수님!
사랑이 많으신 주님..
주님의 뜻 안에서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저희가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얻어 누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제노비아!
항상 푸근하게 나를 감싸주고 재미없는 말에도 늘 환하게 웃어주는 제노비아가 사랑스럽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식사로 선식을 타놓고,
건강을 위해 영양제들을 준비해주는 당신의 정성에서
맑은 가늘 하늘, 한가로이 떠 있는 뭉게구름을 볼 때 처럼 마음의 평화를 느낌니다.
당신과 다정한 친구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고,
30년 이상을 살면서 나 역시도 많이 변했겠지만,
점점 당신과, 비슷하게 그런 모습으로 되어 가는 거 같아 기쁘네요.
간혹 못마땅한 일들로 인해 불화가 생기지만,
“성급한 말싸움이 불길을 일으키고 조급한 말다툼이 피를 흘리게 한다. (집회 28,11)”
는 말씀처럼 말로 인하여 상처가 되지 않도록, 나의 말에 향기가 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제노비아!
우리 부부에게 있어 가장 감사하고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렵고 힘들게 얻어서 인지, 우리의 든든한 큰아들 베드로.
가까이 하기에 멀고 좀 까칠하지만, 자기일 만큼은 똑 부러지는 작은아들 바오로.
이들과 함께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음에 소중하고 감사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다 뒤늦게 다녀온 ME를 통해 우리부부에 집중하며,
처음엔 부끄럽고 쑥스러웠지만 점점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익숙해지는거 같고,
우리부부의 존재가 제일 먼저이며 소중함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제노비아!
이 모든건, 당신의 덕분임을 알아가는거 같고
그래서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제노비아를 사랑하는 시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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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좋으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당신의 영원한 은총과 축복을 저희에게 가득 내려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시몬에게
엊그제, 가까운 곳에 성지 순례가서 십자가의 길을 바치자는 시몬의 제안에
신앙의 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든든하고 고마웠어요
당신을 만나 주님을 알게 되고,
가정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당신과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항상 뿌듯하답니다.



최근 들어, 소중한 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함께 있을 때는 소중한 당신을, 일상에 묻어버리며 지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몬의 존재가 나에게 무엇을 해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으로 감사하고 소중한 것을요.
시몬!
언제나 힘든 마음은 자비하신 하느님께 맡겨드리고 기도하기로 해요.
고맙다 사랑한다 말할 수 있는 오늘도
오직 감사와 넘치는 행복감으로
아침이슬 맺힌 나팔꽃처럼 향기롭고 생기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해요.

-시몬이 어느 누구보다 소중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제노비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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