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배우자를 더욱 소중하게 느낄 때 나의 느낌은?(죽전1동하늘의문)
이*용
 
2021-04-21
배우자를 더욱 소중하게 느낄 때 나의 느낌은?

찬미예수님!
따뜻한 봄의 한가운데서 나의 배우자 마가렛과 함께 부부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마가렛,
계절이 바뀌고 나이를 더할수록 당신이 더욱 사랑스러워지고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지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러나,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당신에게 내가 위로도 도움도 못되어
미안함이 큽니다.
그래도 잘 버텨주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봄꽃이 더욱 예쁜것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어김없이 생명을 이어가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마치, 힘든 등반을 코앞에 두고 곧 정상이 보일거라는 믿음과 성취감으로
고통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기대이겠지요.
공교롭게도 둘째의 군입대와 함께 찾아온 두번째 갱년기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당신을 무한응원합니다.
자신도 힘들텐데 지방출장이 잦은 나를 위해 챙겨주는
당신이 내게 더욱 소증함을 갖게 합니다.
마가렛이 건강하고 웃음을 잃지 않도록 주님께 청하며,
당신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날까지 간직할께요.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다니엘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따뜻한 봄햇살을 당신과 함께 나눌수 있어 행복합니다.
코로나와 둘째 후니의 군입대로 마음에 크게 구멍이 난 듯 허전하고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자식을 품에서 떼어 놓는다는게 참으로 어렵네요..
군생활이 힘들다는 전화라도 받는 날에는 잠도 설치고 마음이 아파 괴롭네요.
잘이겨내리라 응원해주면서도 엄마 마음에 안쓰럽고 걱정되는 마음은 내려놓기
어렵네요..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칠때 내옆에 누워 자는 당신이 있어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하루종일 빈집을 지키는 나를 위해 일찍 퇴근하여 허전함을 메워주고
반찬 투정 한번 없이 맛있게 식사하는 당신이 사랑스럽고 감사해요..
지방출장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현관에서부터 나를 부르며 들어오는
당신이 고맙고 감사해요.
주님께 당신과 아이들 부모님의 건강을 청하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안게 청합니다.
하루 하루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어려움 극복해낼수 있게 청해봅니다.
사랑하는 다니엘..
늘 응원해주고 다독거려주고 이해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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