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낭만을 잊어가는 시대를 보는 나의 느낌은?
김*영
 
2021-04-12
사랑하는 글라라!
어느덧 봄이 다가왔다 싶었는데 지난주 강한 봄비로 나무에서 활짝 피어있어야 할 벚꽃이 꽃길을 만들었네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1년이 넘게 모든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요즘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뉴스에 우리도 활동을 제대로 하지못 못하고 답답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꽃도 만끽하지 못하고 그냥 터벅터벅 산책을 하게 되네요. 얼른 연산홍이라도 피어야 멋진 꽃길을 보겠죠!
요즘 조카가 학원을 다닌다고 집에와 있어서 많이 힘들죠?
자기가 알아서 찾아 먹으면 좋으련만 막내로 자라다보니 언니들이 챙겨주고 부모님이 챙겨주어서 스스로 하는것이 아직은 많지 않네요.
형님댁이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해 당신이 우리집에서 다니라고 하였지만 막상집에 있으니 많이 불편하죠?
이제 4개월 남았으니 불편한 내색은 하지 말고 잘 살다가게 합시다...
요즘은 낭만을 잊은지 모랜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면 산책도 하고, 가끔 맥주도 한잔하러 나가고 그리고 사랑스러운 M.E.가족들과의 만남이 즐거웠는데...
마스크를 하고 두려움속에서 산책하는 것이 다 인듯하네요.
백신접종이 시작이 되었으니 이 또한 역사속의 한 사건으로 남겠죠!
마스크를 벚고 산책도하고 치맥도하고 쉐어링하며 울고 웃고 하는 그날이 다시 올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글라라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프란치스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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