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대화

사랑의편지

배우자의 흰 머리카락이 하나,둘 늘어날 때 어떤느낌? 보정 알퐁세꾼
양광철
 
2021-03-06
+찬미예수님
따스한 봄날의 기운이 조금씩 다가오는 요즘 저희가정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따뜻한 성가정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꾼다!
다리에 화상을 입은 딸아이를 강남에 있는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아침 저녁으로 소독해주며
수고하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얼마전 흰머리 카락이 예전과 달리 눈에 띄는 당신을 보면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하는
안타까운 느낌도 들었고 , 그 많고 생생한 머리카락이 이제는 힘없이 빠지면서 희어진다는
당신에 말에 내가 고생을 많이 시켜서 그런가 하는 자책감도 조금 들었습니다.

나이들어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세상에 순응하면서 살고
인정하면서 살아가면 또한 노년도 멋있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을때 처럼 풍족한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꾼다, 앞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머리카락에 좋다는 음식도 챙겨먹으면서
기쁘고 재미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퐁소가


찬미예수님
은혜로운 사순시기 희생으로 당신께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사랑하는 알퐁소
어제 마신 커피에 잠을 못자고 몸이 다운되어 눈도 못뜨고 말았어요.
아침 출근길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당신의 흰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것을 볼때 어느새 세월이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가 놀랍기도 하고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의 덤덤한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힘없어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속상도 하지만 괜스레 멋있는 은발의 모습을 기대해 보기도 하며
위로를 건네봅니다.
너무 슬퍼하거나 속상해하지 말고 더 멋있는 스타일의 당신을 기대하며 곱게 늙어가는 중이라
여기니 잔잔한 바다를 바라볼 때 처럼 평화로운 느낌이 듭니다.

사랑하는 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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