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노랗게 서둘러 핀 산수유 꽃을 보며 봄을 가까이 느낀 오늘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율리아노.
아이들과 운동을 즐기는 당신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매주 새벽미사를 함께 드리며
율리아노.
이르게 시작하는 하루가.
이제는 당연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노
제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는 것은 저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과 가까이 하려는 당신 덕분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모습도
당신에게 좋음으로 스며들 수 있길 바래봅니다.

율리아노.
거울 앞에 마주보고 서 있을 때처럼
서로 닮아 가고있는
우리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영양제를 맞을 때처럼 온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더 좋은 모습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을 키워보며
제노베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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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신 주님, 찬미합니다.

사랑하는 제노베파,
오늘 하루도 웃는 얼굴로 대해주는 당신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신앙은 나에게 무엇을 주는가 생각해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은 나에게 흐트러 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차선을 벗어날 때 차에서 경고음을 울려주는 것처럼,
신앙은 나태해지고 일탈할 때 나에게 경고를 해줍니다.

나의 신앙생활에 당신의 역할이 큽니다.
당신의 지치지 않는 신앙의 열정은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신앙의 본보기가 되어줍니다.
새로운 봉사직을 맡았을 때 당신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나의 신앙 생활도 당신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있겠지요.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좋은 신앙생활 이어나가기를 청합니다.
마치 체육행사의 응원단장이 된 듯, 열정적으로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당신의 율리아노가,